체리 갈축 키보드를 5년정도 쓰다가 마우스가 자꾸 부딪쳐서 텐키리스를 알아보던 중 아이디팩토리의 Groove87 제품을 알게 되었다. 레오폴드사 700시리즈와 경쟁을 이루고 있고, 키보드매니아나 여러 리뷰를 보아도 "괜찮은 제품" 이다 싶어 구입을 했으나 받아오자마자 제품에 하자가 있어 교환 신청을 해둔 상태이다.
초기 불량( 스페이스바를 눌렀을 때 느리게 올라옴, 키압이 다름 등 )에 대해서는 이미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싶다. 일반 키보드와 달리 기계식 키보드는 비싼만큼 검수도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한것 같다. 1차 예약판매시 제품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제가 받은 제품은 썩 만족할만한 퀄리티는 아닌거 같다.( 키보드의 가장 중요한 기능적인 부분 ) 외적인 부분은 물론 마음에 들지만 우선은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하지 않을까. 교체되어 온 제품까지도 이러한 문제가 있다면 고질적인 문제라고 밖에 판단 할 수 없으로 한번더 글을 적어 볼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