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국내여행] 제주여행 3일차

by 아유카와 2014. 3. 2.

  3일차 이동 경로이다. 우선 한라산 관리센터에 전화해 보니 입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준비해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740번을 타고 이동 후 영실입구에서 내려서 등산을 시작 하였다.



영실 입구 부분이다. 이곳에서 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눈이 아주 두터워서 아이젠이 꽂이는 감각이 좋아서 올라갈 때 힘든줄 몰랐던거 같다.


눈 깊이!! 한 1미터는 넘게 쌓여 있는거 같다. 흙이 아닌 눈아래 얼음을 걷고 다녔던 느낌이랄까!?


본격적으로 펼쳐지가 시작하는 눈꽃!!


사진으로 봐서는 그렇게 감흥이 안올 수도 있지만 정말 눈으로 봤을 때 반할 정도로 멋있었다.!!


파노라마도 한장~~


눈 꽃!!


한라산 등반 할 때 정말 까마귀가 많이 보였던거 같다. 그 높은곳에서 뭘 먹고 사는지 아마 사람들이 뭔가를 던져주거나 떨어트리고 가는 걸 먹으려 모여 있는거 같았다.


본격적인 눈꽃들의 향연!! 와우!! 이런 모습 정말 보기 힘들다고 지나가던 어르신이 이야기 하셨다. 


눈꽃~ 정말 눈꽃이다!!


설명이 필요가 있을까. 그냥 사진 구경하자 ^^


설명이 필요가 있을까. 그냥 사진 구경하자 ^^


설명이 필요가 있을까. 그냥 사진 구경하자 ^^


갑자기 날씨가 안좋아지더니 시계가 이렇게까지 안좋아 졌다. 드라마 나인에서 향찾으로 온 느낌이랄까 ^^


열심히 빨간 깃발을 보며 올라가본다.


혼자다니면 왠지 무서울것 같다. !!


윗세오름에서 먹은 라면. 정말 라면맛이 오오오~ 역시 등산 할 땐 라면이 가장 맛있다. 어느 산을 가던 정상에서 먹는 라면은 꿀맛!! 빨리 올라오지 않으면 라면 먹을 시간도 없이 내려가야 한다. 9시쯤 등산을 시작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다. 1시간 늦게 왔더니 라면 먹고 바로 하산하라고 관리 사무소에서 날리였다. 


저기가 화장실이다. 온통 눈 세상.


하산은 어리목 코스로~!


캬~~~~ 날씨가 조아지더니 정말!! 굳굳 


눈꽃!!!!!



어리목으로 내려와서 이곳에서 막차를 탔다. 시외버스이므로 제주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간다. 막차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서 갔다. 버스 끊기는 시간이 매우 이르니 버스를 이용 하실분들은 잘 알아보고 가는게 좋겠다. 둘 이상 오면 무조건 렌트를 하자!


한라산 다녀온 복장으로 그대로 다시 터미널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서해안로 카페거리를 왔다. 이곳은 1일차 때 공항부터 걸어온 코스이기도 하다. 



파스쿠치~!! 이런곳에 카페를 잘 해놓아서~ 렌트만 하면 밤늦게까지 있어도 좋을 뜻 싶다.


파스쿠찌 2층 테라스에서 이렇게 하늘을 볼 수 있게 잘 해놨다. 나름 전망이 좋았다. 2시간정도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17번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해서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은 제주의 고기국수로 마무리 하였다. 장소는 역시 "무진장식당"에서 먹었다. 게장은 역시 맛있었으며 오늘은 특별히 광어 회 1만원짜리도 포장해서 가져가 먹고 꿀잠을 잤다. 이것으로 3일차가 마무리 되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일만 남은것이다 ㅠㅠ